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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과 약
입력 2006-12-20 17:03 수정 최종수정 2006-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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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통이 심해서 무척 괴롭습니다. 신경차단주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효과, 부작용은 어떻습니까?

A: 고령자 중에 정형외과에 통원하는 사람은 요추추간판장애, 변성척추협착증, 골다공증 등 많은 요통질환이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보통 장구(裝具)요법, 약물요법 등과 함께 차단요법이 보존적 치료로서 행해집니다.

신경차단이란 국소마취약, 스테로이드제를 혼합 주사하여 신경 및 신경절에 작용시키므로서 일시적으로 신경의 전도를 차단하거나 염증을 진정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신경차단으로 통증이 진정되는 것은 중추신경에 통증의 신호가 도달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통증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근육의 긴장, 혈관의 수축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악화, 조직의 산소결핍상태를 부릅니다. 이것이 또 세포파괴를 만들어 통증의 원인물질이 유리되고 이로써 보다 강한 통증이 생기는 통증의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신경차단으로 통증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편하게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있게 되므로 더욱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통증의 악순환이 차단됩니다.

신경차단은 효과가 상당히 빠르게 나타나 복용약을 줄일 수 있고 때로는 1회 차단으로 통증이 몇 개월이나 조절되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은 100% 제거되지 않고 남은 통증의 조절도 과제가 됩니다.

신경차단은 주사침으로 신경 등에 주사하기 때문에 신경 및 혈관손상에 의한 마비, 저림, 통증 등이 나타나는 일도 있습니다. ‘마취과’, ‘페인클리닉’등의 이름이 붙은 병원 등에 가셔서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과 약

Q: 통풍으로 고요산혈증약을 지속하여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요산치가 정상인데 계속 복용해야 합니까?

A: 통풍은 신체에 요산이 지나치게 싸여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요산은 몸의 신진대사에 의해 생기는 최종대사산물인데, 원료가 되는 것은 푸린체라고 하는 물질입니다.


푸린체는 음식물 섭취로 인해 체내로 들어온 것과 체내의 신진대사(세포내 유전자의 분해, 급격한 에너지 소비)에 의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간장에서 분해되어 요산으로 바뀌어 신장에서 배설됩니다.

보통 체내의 요산양은 거의 일정하지만 요산이 과잉된 경우 및 배설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 혈중의 요산치가 올라갑니다. 음식물에서 섭취한 푸린체는 그 절반량이 요산이 된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정상인은 음식물 중의 푸린체가 증가해도 요중에 배출되어 혈액 및 관절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는 조절능력이 있지만 통풍환자는 그 기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혈중요산치를 내리는 약으로는 요산의 산생을 억제하는 약과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 약이 있습니다. 이들은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요산이 감소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5∼10년은 복용을 지속하면서 그 동안에 생활습관을 개선해 갑니다. 생활습관이 잘 개선되면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최종적으로는 약을 중단하여 요산치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투여초기 및 오랫동안 약을 중지한 후 다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경우 등에는 급격한 혈청요산치 저하에 의해 관절중으로 석출(析出)된 요산이 용출되어 이동하기 때문에 통풍발작이 유발되는 일이 있습니다.

요산치를 내리는 약에는 장기간 복용에 의한 부작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염려하여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복용을 시작하여 2∼3주에 발진 등의 알레르기반응이 나오거나 드물게 간기능의 이상이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또 다른 약과 병용에 의한 악영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압제, 당뇨병약, 와파린, 항암제, 항생물질 등에는 주의가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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