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리더가 말하는 2003 계미년 경영전략
녹십자-조응준사장
입력 2003-01-13 09:00 수정 최종수정 2006-09-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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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토탈헬스케어기업' 기반 조성
유망·바이오벤처 투자로 R&D 네트워크 강화


21세기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 시켜온 녹십자는 금년도에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영자원의 새로운 선택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함으로써 선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경영목표=그동안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생명공학 지주회사로 도약함에 따라 신년도에는 지주회사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생명보험업에 진출을 모색하는 등 21세기에 종합건강관리(Total healthcare)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 기반을 확대, 조성하고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기업의 역량을 전력투구한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대신생명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발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기반조성에 나섬으로써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산업의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한 R&D 투자 강화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교두보 확보를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

녹십자는 신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탈헬스케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에 기업역량 집중 △경영자원의 새로운 선택과 확대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과 인적자원 재조정을 통한 조직의 효율화, 특히 자회사인 상아제약의 경영 합리화를 통한 △OTC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바이오벤처와 해외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통한 매출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01년 2,7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8%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매출 증가율은 자회사의 연결재무제표가 확정되는 3월말께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상아제약의 매출이 지주회사로 합산됨으로써 매출 볼륨이 더욱 커지면서 성장의 드라이브를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업·마케팅정책=영업조직의 Reorganization, 라이센싱 체계화와 집중화, 물류 시스템의 리스트럭춰링, IT를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이익증대를 극대화 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MR 정예화와 원리원칙에 입각한 정도영업의 실천, 성장품목에 대한 자원의 집중 지원, 파트너십과 제휴 등 지속적으로 아웃소싱을 통해 매출과 이익 증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자회사인 상아제약은 OTC 전문 제약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비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주력 품목의 매출확대, 이익기여 품목의 매출 증대, 비용의 효율화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조직개편-구조조정=신년도에는 △`Healthcare Insurance'와 컨설팅을 접목, 헬스케어 부문 △녹십자PD와 상아제약을 축으로 한 Biopharmaceuticals부문 △녹십자PBM을 주축으로한 마케팅과 물류부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종합연구소-녹십자벤처투자-국내바이오벤처기업들로 구성된 R&D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이와함께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오벤처에 대한 인큐베이션과 헬스케어 관련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R&D=금년에는 주요 프로젝트의 조기 상품화를 위해 R&D 가용 자원을 집중, 추진을 강화하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골다공증치료제(PTH), B형간염 면역치료제, 혈관신생억제 항암제, 면역조절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 연구과제 추진에 역점을 두어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마크로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 유망 바이오 벤처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순한 자본투자에서 탈피하여 C&D, A&D 개념의 녹십자 R&D 파이프라인과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한다.

▲신제품=고혈압치료제 `핀테' 당뇨신경병증치료제 `치옥트산' 신성빈혈치료제 `그린에포' 고형암·백혈병치료제 `류코그린' 등을 발매하고 상아제약을 통한 다양한 OTC 신제품의 발매를 준비중이며, 바이엘의 `니모톱' 독일 머크의 `콩코르'와 같이 타기업과의 제휴나 코마케팅을 통한 신제품 발매도 적극 추진한다.

▲수출정책=혈액제제 등 국제입찰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제품의 경쟁력 향상으로 중장기 매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태국 적십자의 혈액제제 임가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성사시킨 베트남의 백신플랜트 수출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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