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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비만 최신 정보 담은 '비만병학' 교과서 출판
WHO, 최근 국제 질병 분류 중 하나로 등록...'비만병' 세계적 비만율 지속적 증가 추세...사망 위험 또한 증가 비만병학...의료계와 학계, 정부에 중요한 자료 제공 기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게 중요한 질병이라고 선언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권고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비만을 단순히 체형의 문제,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기도 하며, 비만병을 유발하는 환경이 늘어나면서 비만 유병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대한비만학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국민건강영양조사 6~9기 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24 비만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비만유병율은 남자 49% 여자 29.24% 로 2013년 (남 39.4%, 여 27%) 와 비교해 증가했으며, 특히 2013년에 비해 2022년 2단계 비만의 유병률은 1.6배, 3단계 비만유병률은 2.6배로 눈에 띄게 늘었다. 성인 복부비만 유병률은 2022년 24.5%, 남자 31.3%, 여자 18.0%이며, 최근 10년간 전체 성인의 복부비만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비만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암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 또한 높일 수 있다. 2024 비만팩트시트에 따르면 2형 당뇨병 위험은 정상 체중 대비 과체중 및 1단계 비만, 2단계 비만에서 각각 1.6배, 2.5배, 5배 높으며, 3단계 비만에서는 9배 이상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 단계가 높아질수록 만성 질환 위험도가 증가하고, 특히 20대 및 30대에서 뚜렷한데 심근경색 및 허혈성뇌졸증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20~40대 젊은 연령에서 비만 단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비만 단계와 암 사망 및 순환계통 사망 위험도는 U자형 관련성을 보였는데, 정상체중보다 과체중 및 1단계 비만에서 0.7배 낮고 저체중 및 3단계 비만에서 각각 2배, 1.6배로 높았다. 특히 3단계 비만 (체질량지수 35 이상)은 정상 체중 대비 암 사망 및 순환계통 사망 위험이 각각 1.6배, 2.4배 높았다. 특히 젊은 연령인 20대에서 1단계, 2단계, 3단계 비만에 따른 순환계통 사망 위험은 정상체중 대비 각각 2배, 3배 및 18배 높았다는 것도 중요한 결과로 젊은 연령대의 비만병을 관리하는 것이 향후 보건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점임을 시사한다.모든 암 발생 위험은 20대 및 30대에서 비만 단계가 증가할수록 높아지며, 3단계 비만에서는 갑상선암 (1.8배), 대장암 (1.3배), 간암 (2.2배), 신장암 (3배)의 위험이 특히 증가한다. 유방암은 50대 이상에서 비만 단계가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 증가가 두드러졌다.최근 10년간 전체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13년 23.3%에서 2022년 28.6%로 1.2배 증가했으며, 최근 10년간 노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13년 53.0%에서 2022년 62.0%로 1.2배 증가했다. 특히 남자에서 2013년 42.2%에서 2022년 55.3%로 1.3배 증가하였고, 여자에서는 2013년 61.6%에서 67.4%로 1.1배 증가했다. 향후 비만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을 병으로 정의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은 “비만은 이제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질환, 즉 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비만병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조절되기 어렵고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들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며, 질환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만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세밀한 진찰과 평가,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2024년 9월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을 단순히 체중,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임상적 관점에서 다양한 건강 지표와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을 도입하고자 「비만병학」이라고 명명한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이다.‘비만병학’ 교과서는 기초 과학을 포함한 비만의 다양한 측면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ICOMES)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앞으로 의료계와 학계뿐 아니라 정책 결정자들에게 비만병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장 권혁상 교수는 “비만병학 교과서의 출간을 통해 비만을 질병으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함을 명확히 알리고, 이를 통해 비만 환자가 보다 나은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4-08-27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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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의학의 새 패러다임 '정밀의료'를 말한다
강진형 종양내과 교수, 신간 서적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출간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밀의료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가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시대다.우리는 지금 암을 거의 모르고 치료했던 항암화학요법의 시대에서, 암을 조금 알게 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대를 지나, 유전체 단위로 암을 잘 알게 된 정밀의료 시대에 들어와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30년 이상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최근 출간한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에서 정밀의료가 우리의 삶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강 교수는 이 책에서 정밀의료의 혜택, 암 치료의 변화, 제약산업의 혁신, AI의 활용, 그리고 정밀의료의 미래 가능성 등 12가지 주제를 통해 정밀의료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한다. 또한, 암 치료를 비롯해 당뇨, 고혈압, 천식, 심부전,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의료의 적용 가능성을 설명한다.이 책은 정밀의료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례들을 통해 이 개념이 현대 의료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정밀의료가 직면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과 논의도 포함되어 있으며,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적 진보를 반영하여 독자들에게 현재와 미래의 정밀의료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강 교수는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의 권위자로서, 정밀의료에 대한 그의 통찰은 과학적 데이터와 임상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독자들에게 정밀의료의 발전 가능성과 그로 인한 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미래 의료 서비스의 모습과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신간 서적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2024-08-21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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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저속노화 식사법' 출간
통곡물, 콩, 채소 위주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 소개 “조금만 바꾸면 건강한 식단 가능, 건강 선순환 기대”
저속노화 식사법 책 표지. ©서울아산병원<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을 출간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알려온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화 예방 식사법에 대한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를 연구하며 20여 년 동안 직접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발전시킨 ‘한국형 마인드(MIND,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식사법’을 소개하는 <저속노화 식사법-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을 최근 출간했다.‘마인드 식사법’은 채소, 통곡물, 생선 중심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환자를 위해 개발된 대시(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의 장점만을 합친 식사법이다.붉은 고기, 가공식품, 단순당은 줄이고 현미, 보리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과 콩, 채소를 주요 칼로리 및 단백질원으로 하는 이 식사법은 우울감, 집중력 감소 등 뇌 기능 저하를 개선시키는 것에 집중해 설계되었다.마인드 식사법은 뇌 기능뿐만 아니라 몸의 부기와 염증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노화를 늦춘다는 사실이 여러 의학적 ·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미국에서 개발된 마인드 식사법은 서양인 식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 책에서 저자 정희원 교수는 20여 년간 우리나라 식단에 맞게 스스로 실천하고 다듬어 온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또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잘못된 상식에 대해 바로 잡는다.특히 한국형 마인드 식사법을 바탕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21가지의 건강 밥상도 소개하며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노화 예방 건강 식단을 찾도록 돕는다.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값 비싼 재료 대신 우리가 평소에 먹는 식단을 조금만 바꾸면 누구나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식단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며, “이 책을 읽고 시작하는 한 끼의 식사가 건강 선순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저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응급실에 실려온 노인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던 약 중 특정 약을 빼자 며칠 만에 멀쩡해지는 모습을 보고 노인의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이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으며,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4-07-29 12:01 |
김명철약사 저, “약국약사 약물공부에 최적화 된 바이블같은 책”
- 약국에서 처방되는 다빈도 약물 중심-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31개 주제 질환 일목요연 정리.- 주요 약물의 약리기전 그림 도표로 설명- 전문약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핵심...
2024-07-02 11:21
과학적 근거 기반 요가와 생리학 다룬 지도자‧수련생 교과서
요가 지도자와 수련생들을 위한 교과서와도 같은 신간이 출간됐다.요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줄 것으로 보이는 ‘요가 피지올로지 - 요가 생리학에 관한 모든 것’(원제‧The Physiology of Yoga)이 ...
2024-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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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선 한의학 박사, '녹용영동탕 K-심폐단' 발간...美 하버드도 주목
45년 진료 노하우 담아...화보로 보는 폐질환 정보 '핵심정리'
COPD와 호흡기 질환 전문가의 45년 진료 노하우를 삽화와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국내 폐질환자 50만 여명을 진료한 김남선 박사는 지난달 중순, 신간 '녹용영동탕 K-심폐단'을 펴냈다.김남선 박사는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이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국 KSU와 경희대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다. 미국 미시건주립의과대학에서 강의와 연수를, 미 하버드메디칼스쿨에서 폐COPD 논문을 발표하고 중국 대만 일본 미국뉴욕 등지에서도 강의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폐 COPD전문한방병원 영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이 책은 '복합약물요법으로 폐 COPD 완치한다'를 부제로 COPD를 비롯해 폐질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화보식으로 엮은 책이다. 김 박사는 판형은 크게 하고 글을 최대한 줄여 관련 삽화나 그림은 다양하게 많이 넣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김 박사는 폐질환 전문한의사로 활동하며 45년 넘게 환자들을 봐 오고 있다. 폐 호흡기 질환 정복을 향한 끝없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스스로를 표현했다. 봐온 환자 수만 해도 50만 명은 족히 될 것이라고 한 그의 진료 노하우는 '한방복합약물요법'에 있다.김 박사는 "이 책에선 세계 굴지의 대학 등 세계를 돌며 발표한 논문 내용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라도 폐질환에 대한 의학적 상식과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박사의 연구논문은, 전 세계 12개 도시와 세계 10대 도시의 대학들에서 ''폐COPD 복합약물'에 대한 논문발표 강의를 100회 이상 열었다. 특히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의 강의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 박사에 따르면, 폐질환은 다른 질환과 달리 인체의 생명과 직결되는 호흡과 연결돼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함은 타 질병에 비해 아주 높다. 더욱이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 치료되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기도 하다.전 국민일보 의학기자이자 이기수 약업신문 상임고문은 "인체의 질병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린다"며 "이 책이 호흡기, 알레르기, 폐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적극 추천했다.이 고문은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며 얻은 치료 노하우를 녹여 이번 저서가 집필된 것으로 안다"면서 "호흡기 환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2024-05-14 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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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백진기 대표이사 부사장,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출간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한독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백진기 대표이사 부사장이 3월 11일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도서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백진기 대표는 40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끈 인사 전문가다. 인사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가 되기까지 인사 전문가로 수십 년간 쌓아온 사람과 일과 성장에 대한 고민, 그간의 통찰과 지혜를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에 담아냈다.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는 사람 중심 리더십 이야기로 인재를 알아보고 그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인재관리의 비밀, 피드백과 소통의 힘, 일의 태도, 갈등 관리와 조직문화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이 책에는 전문지식은 물론, 백진기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다양한 문제로 막막해하거나 고군분투하는 중간관리자와 리더, 경영자라면, 비슷한 고민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온 저자의 답이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백진기 대표는 1984년 한독약품(현 한독) 인사과에 입사해 40년간 한독, 한독-사노피-아벤티스 인사 담당 임원, 한독약품 부사장을 역임하며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 관리를 이끌었다. 백 대표는 “리더의 역할을 포기하려는 수많은 후배들을 보면서 이들이 리더다운 리더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이 책이 본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백 대표는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외에도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면접의 힘을 공동 집필했다. 이외에 △심층면접 질문 701 △마스터풀 코칭 △성공하는 사람들의 피플스킬훈련을 공동 번역하기도 했다.
2024-03-06 10:20 |
약업신문, △제약/바이오 △행정/제도 △건강기능식품 △해외약업 등 총 4부로 구성
藥事年鑑(약사연감) 2024년판 발간약업신문은 최근 '藥事年鑑(약사연감) 2024년판'을 발간했다. 약업신문은 지난 1974년 이후 해마다 약사연감을 출간해 오고 있다.약사연감은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
2024-02-01 10:06
약업신문 간,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영문버전
약업신문은 최근‘Pharmaceuticals in Korea’ 2024년판을 출간했다‘Pharmaceuticals in Korea’ 2024년판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제약관련 단체소속 상장/비상장 제약바...
2024-0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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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Your Heart" 마크헬츠 '심·뇌혈관 특화 AAV' 최초 유전자신약 개발 본격화
2026년 유럽·아시아태평양 AAV 벡터 시장만 8억 달러 규모…심뇌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 전무
마크헬츠 이승민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융복합미래비전 포럼’에서 마크헬츠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약업신문AAV(Adeno-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기반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 ‘럭스터나’가 블록버스터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치료제 열풍이 불고있다. 국내 바이오텍 마크헬츠가 심뇌혈관 질환 특화 AAV 표적 전달체(Transfer vector)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심뇌혈관 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마크헬츠는 한국과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마크헬츠는 AAV 캡시드(Capsid)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술과 AAV 대량 생산 기술 등을 확보하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마크헬츠 이승민 대표는 19일 “유전자치료제는 치료용 ‘유전물질’과 이를 정확한 위치에 전달시키는 ‘벡터’, 두 가지 기술이 핵심”이라며 “특히 전달체인 벡터는 유전자치료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크헬츠가 보유한 독보적 AAV 벡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심뇌혈관 질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융복합미래비전 포럼'에 'RED IMPACT(MEDI TECH)' 세션에서 '마크헬츠, 심뇌혈관 표적 AAV Vector'라는 제목으로 기술 발표를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융복합미래비전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 대표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대학교(University of Munich)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대표는 국제 학술지 '유럽심장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에 심혈관 표적 AAV 이용 치료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다수 발표하며, 이 분야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이 대표는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가 블록버스터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우수한 AA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심뇌혈관 질환용 AAV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으로 마크헬츠 기술은 경쟁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크헬츠 ‘AAV 표적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표적 전달체의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동맥경화, 허혈성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치료 표적 설정에 따라 당뇨, 골다공증과 같은 대사이상질환, 염증성 대장질환, 심지어 고형암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실제 마크헬츠는 지난 9월 ‘뇌혈관 내피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치료 유전자를 내피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발현시키는 프로모터를 이용한 AAV 유전자 전달체’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독일 등 글로벌 특허 출원을 위해 PCT 출원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심혈관 및 뇌혈관 표적 AAV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72억8000만 달러(약 9조4385억원)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6.6%씩 성장할 전망이다. 2026년 기준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시장은 52억 달러 규모(약 6조7418억원)로 예측됐다.마크헬츠 이승민 대표.©약업신문마크헬츠는 한국과 독일에 AAV 생산시설을 활용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AAV CDMO 시장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 심뇌혈관 표적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크헬츠의 심뇌혈관 특화 AAV 벡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유전자치료제 기업의 유럽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2026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AAV 벡터 시장만 8억 달러(약 1조372억원)규모로 예측됐다”면서 “2024년까지 독일과 한국에 R&D급 AAV 제조소 완공 후, 2025년엔 Clinical AA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6년 BLA 승인을 위한 생산을 바탕으로 2027년 최종적으로 상업용 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헬츠는 이 제조소들에 AAV 벡터 대규모 생산 기술을 적용, 글로벌 CDMO 사업과 신약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AAV 제조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금강펜테리움IX타워에 구축 중이다.마크헬츠는 현재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 발 △뇌졸중, 알츠하이머 타깃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연구개발 중이다.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은 진메디신(대표이사 윤채옥)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AR-T,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및 생산은 싸토리우스 폴리플러스(Polyplus)와 국내 유수 연구기관 등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0 06:00 |
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댄스
“저 댄서는 힘이 넘치고 표현력이 풍부해. 대단히 매혹적이네!”댄서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하는 찬사이다. 그러면 이 같은 찬사를 들을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발레, 모던댄스, 사교댄스, 재즈...
2023-09-21 18:40
약업신문은 최근 본문 콘텐츠와 편집을 대폭 개선한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 2023년판]을 새로 발간했다. 2023년판 한국제약바이오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피/코넥스), 비상장을 망라한 한국의 ...
2023-09-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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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약사, 평생 문집 '횃불처럼 소금처럼' 펴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14년째 다사랑약국을 운영 중인 김태욱 약사가 지금까지 신문과 잡지, 라디오, TV 등에 기고했던 글을 모은 평생문집 ‘횃불처럼 소금처럼’을 펴냈다.
책은 1부 기행문, 2부 수필, 3부 칼럼과 독후감, 약학&약국 등 총 4부 구성이다. 1981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김태욱 약사는 40년간 쓴 글을 모아 3개월간 글을 고르고, 또 3개월 간 사진을 고른 뒤, 다시 3개월 동안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약사는 “특별히 미 발표작 6편을 추가했고 책 뒤편에는 약력 증명용 사진첩도 만들었다”며 “책을 만들기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내 성격과 지나온 과정을 자세히 담은 것 같다”고 전했다.
책에 실린 글 중 김 약사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인천 약사 마라톤 동호회에서 한라산을 단체로 등반한 이야기를 다룬 ‘한라산 등정기’와 PPA 사태를 지적한 ‘PPA 사태는 제2의 불량만두사건’ 칼럼이다.
한편 작가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동창이자 제 5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현 식약처)을 지낸 심창구 서울약대 명예교수는 “무슨 말로 흑파 김태욱을 설명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끈기와 인내, 순수, 열정, 마라톤, 그리고 등산이 그를 연상시키는 단어들이라는 것이었다”라는 출간 서평으로 작가의 지난 인생을 표현했다.
2023-03-17 17:20 |
신체 기능학적으로 배우는 달리기의 모든 것
“달리기 없이는 삶도 없다.” 지난 2008년까지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이디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Haile Gebrselassie) 선수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달리기는 수 천년 전...
2023-02-27 17:00
약업신문사, 1974년 이후 매년 발간해온 통계 해설 자료집
'藥事年鑑(약사연감) 2023년판' 발간되었다. 약업신문은 지난 1974년 이후 매년 약사연감을 발간해 오고 있다. 약사연감은 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새로운 ...
2023-01-3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