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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 윤승일 원장의 이명 없는 세상
알기 쉬운 이명의 진단과 치료
매미소리, 쇳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귀뚜라미 소리, 풀벌레 소리, 물흐르는 소리, 삐~ 소리, 웅~하는 소리...
이명(耳鳴) 환자들이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언급할 때 인용하곤 하는 다양한 표현들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90% 이상이 평생 동안 최소한 한번 이상 이명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17%는 이명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고, 5%는 병원을 찾았으며, 1%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은 외부에서 발생한 소리가 아니라 인체 내부의 청각 시스템에서 나온 소리를 듣는 증상이다. 다행인 것은 이명이 나타난 사람들 가운데 80%에서 이 증상으로 인한 소리가 변연계(감정뇌)와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하지 못하고 중간에 차단된다고 한다.
의식에 도달하지 못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반면 이명 증상을 나타내는 이들 중 20% 정도는 이명 소리에 더 집중한 결과 뇌에서 이 소리가 중요한 것으로 분류되어 끊임없이 변연계와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하게 된다. 결국 이명을 인식하는 강도가 증가하면서 질환으로 악화되기에 이르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이명은 난치병 내지 불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이 책을 쓴 저자마저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의사로서 이명의 치료를 포기했었다”고 고백할 정도다.
하지만 이명 재활훈련(TRT; Tinnitus Retraining Therapy) 치료를 창시한 미국학자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이명이 치료가능한 질환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실제로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해 효과를 봤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간 ‘빙빙 윤승일 원장의 이명 없는 세상’은 이명 증상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을 통해 이명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명 재활훈련 치료를 환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보통 3~6개월 사이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고 밝혀 귀를 솔깃하게 한다.
여기에 음식 및 한방치료, 카이로프랙틱 교정치료까지 더한 결과 이명 증상의 회복률이 단순히 이명 재활훈련만 했을 때 이상으로 좋았다는 설명이다.
이명을 어두운 방에 켜둔 촛불에 견준 저자의 비유가 흥미롭다.
“주변이 어두울수록 촛불은 더욱 밝게 느껴지고 빛의 존재가 부각된다. 반면 방에 불을 켜서 주변이 환해지면 촛불은 켜진 것을 모를 정도로 그 존재감이 사라진다. 불빛을 없애기 위해서는 촛불을 끄거나 주변을 환하게 밝혀서 촛불의 불빛을 덮어야 한다.”
저자인 윤승일 빙빙한의원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소재한 파커 카이로프랙틱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카이로프랙틱 신경학 전문의(DACNB)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캐릭신경연구소 임상교수, 미국 응용근신경학회 임상강사, 미국 전정신경장애협회 정회원, 미국 기능의학회 정회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빙빙한의원 원장 등을 역임 중이다.
4☓6배판 변형 264페이지, 가격 3만8,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Tel : 02-704-2571~2 / e-mail : bookpark@chol.com
2013-10-18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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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물류와 구매’,병원 운영관리 실무지침서
지영호 임환열 공저,'기본개념 실무방법론 구체적 사례 제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가 미래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산업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며 의료 환경은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의료기관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혼란의 와중에 의료경영의 핵심 사안인 병원물자의 운영관리에 대한 기본개념과 실무방법론에서부터 구체적인 실제 사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지침서가 발간됐다.
지영호 성결대학교 유통물류학부 외래교수와 임환열 박사(서울시립동부병원)가 공동 집필한 “병원물류와 구매”(새로운 패러다임의 병원운영관리)가 그것.
저자들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공익기관으로 보는 사회적 통념 속에서 의료기관 경영의 중요성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지만, 의료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효율적인 경영이 의료기관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
물류도 마찬가지. 병원의 의료비용 구성비 중에 물적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물자공급에 대한 물류와 구매 분야의 기존 서적은 이론과 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병원현장에 적용하기에 많은 무리가 있었다.
실제 병원현장에서 물류와 구매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교재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이 책의 출간 배경이다.
이 책에는 특히 구매계약 업무에 기준이 되는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도 중점 반영됐다. 공공병원에서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은 모든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데 법적근거가 되고 있지만 민간병원도 국가계약법을 적용하여 활용하면 보다 더 효율적인 병원 계약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저자들의 시각이다.
의료기관 뿐 아니라 병원물류에 관심이 많은 의약품도매상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책이다.
저자들은 “의료기관에서 경영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실제 의료계에서 경영자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과 물류 구매 담당자 뿐 아니라 학부나 대학원에서 의료경영학, 보건행정학, 병원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의약품도매상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한다.
1부 물적 공급의 개념과 이해, 2부 구매운영과 계약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서출판 두남, 4X5배판, 양장하드케이스 609페이지 34,000원
임환열 박사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관리부장,영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강사, 한국병원경영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영호 박사는 성결대학교 유통물류학부 외래교수 ,한경대학교 전자정부대학원 글로벌물류학과 겸임교수,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 실무위원 ,한국 SCM학회 이사. 한국유통경영학회 이사. 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13-10-04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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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트북
'하트북'은 심장전문의 수전 스타인비움 박사가 현대인에게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심장은 남성의 심장만큼이나 중요하며, 심장 질환은 치료를 시작할 때쯤이면 이미 많은 것이 늦어버리는 속성 탓에 예방이야말로 가장 적극적인 치료라고 강조한다.체내의 모든 장기의 중심은 심장이며 심장 중심의 생활로 변화할 때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방식 개선을 통한 ‘예방’과 ‘관리’등을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이 책은 모두 세부분으로 나뉘며 1부 '내가 모르는 심장의 비밀'에서는 심장의 위험 인자를 포함해 신장에 대해 알아야 하는 내용, 신장병에 걸렸을때 병원에서 받게 될 치료 등을 설명한다. 2부 '건강한 심장을 위한 생활방식'은 심장을 위한 생활방식을 바뀌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기에서 심장일기 작성방법,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검사의 종류, 심장병 예방과 개선을 위한 식사방법과 운동방법, 심리적으로나 심체적으로 심장을 위협하는 주범 등이 포함된다.3부 '심장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에서는 심장 건강을 지켜야 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열돼 있다.
수전 스타인바움 박사는 뉴욕 레녹스힐 병원의 심장전문의이자 동 병원 여성 및 심장병 센터장으로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다.
2013-08-14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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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북 -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
건강 필수품...800만 자전거 인구 겨냥한 매뉴얼
우리나라에서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최근 크게 증가해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들 가운데 자전거를 알면서 타고 웬만한 고장은 스스로 고쳐 타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 자전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자전거 정비서 또한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자전거 마니아들은 외국의 자전거 매뉴얼을 참조하기도 한다.
사실 외국에서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또한 매뉴얼이 아주 잘 나와 있고 일반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덕분에 적절한 공구를 갖추고 매뉴얼의 그림설명 순서에 따라 스스로 고쳐 타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크 북-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이 바로 그러한 매뉴얼이다. 전 세계에서 90만부 이상이 판매되어 자전거 마니아들의 필독서 반열에 오른 이 책은 자전거의 선택에서부터 정비와 수리는 물론 안전과 보안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1,000여컷의 컬러사진을 통해 단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이해하기 쉽다. 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들의 다양한 모델과 산악자전거, 로드 및 시티 바이크 등 다양한 자전거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어떤 자전거를 타고 있든 라이더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품 업그레이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자여사’(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운영자 정오진 매니저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로 있다 보니 자전거의 선택과 구입에서부터 정비, 튜닝은 물론 자전거 여행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회원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질문을 접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서적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바이크 북-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이 바로 그런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배판 197페이지, 가격 25,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Tel: 02-704-2571~2 / E-mail: bookpark@chol.com
2013-08-07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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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慢性病과 韓方藥'(일본어판)
洪南斗, 元道喜박사 공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생약과 전통약물인 한약을 중심으로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발표된 문헌과 임상 데이타 등을 수집, 집약한 최신의 전문도서이며 문헌인 '慢性病과 韓方藥' 이란 천연약물 전문서적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천연약물학계의 원로인 洪南斗박사와 元道喜박사가 집필한 '慢性病과 韓方藥' 은 일본어판 약학도서로는 우리나라 약학계에서는 처음 있는 경사이며 특히 천연물약물에 관한 전문 출판물이 많은 일본학계에 내 놓아도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양서로 평가받고 있다.
'慢性病과 韓方藥' 구성은 1)천연약물과 합성의약품 2)100세 시대를 사는 천연약물과 건강법 3)만성병(생활습관병) 4)牛黃淸心元, 瓊玉高, 雙和湯 5)약리활성에 관한 연구논문 요약 소개 6)한방제제의 품질관리 및 부록 중요생약의 약물학적 개요 등으로 분류, 집필하고 있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국내외의 관련 문헌이나 서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한방제제의 대표격인 牛黃淸心元을 비롯해서 瓊玉高, 雙和湯에 관한 아주 특별한 내용들이라고 할수 있다.
책에서는 한방 문헌적 현대의약학 해설과 더불어 문헌에 따라 처방구성, 조제, 환제, 엑스제 및 액체제의 제조 동물실험 품질관리 대량생산 등 일련의 체계적인 공정에도 직접관여, 체험하고 실험해서 제조,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론과 공정을 창의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들은 序言에서 천연약물의 개념과 실험테이타를 이용해서 평소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우리나라 대표 한방제제인 牛黃淸心元, 瓊玉高, 雙和湯의 한방처방과 만성병 또는 생활습관병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만성병의 예방이나 치료 및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천연약물의 효능과 약리, 만성병의 발생원인과 치료법 및 생활습관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013-07-22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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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면역식품 AHCC의 기적 출간
AHCC의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 조명
항암면역식품으로 알려진 AHCC를 집중적으로 다룬 건강서적이 출간됐다.
표고균사체를 특수한 공법으로 처리해 만들어지는 AHCC는 면역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궁극적으로 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주는 소재.
이미 항암대체요법을 활용하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는 꽤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매년 AHCC 학회가 개최될 정도로 학술적인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원래 대부분의 버섯류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성분을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면역시스템을 자극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AHCC는 특이하게도 베타글루칸 이외에 흡수력이 뛰어난 알파글루칸이라는 다당성분까지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다른 버섯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면역증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설명.
이 책은 현재 국내 암 관리 실태를 소개하고 AHCC를 통한 항암대체요법이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특히 동물시험과 임상시험, 세포실험 등 과학적 연구자료를 근거로 AHCC의 실질적인 기능성을 설명하고 있어 AHCC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책 말미에는 AHCC를 암 치료에 응용한 의사들의 실제 임상사례도 정리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책의 저자인 김건종 씨는 일본에서 30여 년간 거주하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연구와 대체의료에 종사해 왔다. 최근에는 일본에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활동을 벌이는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기능식품신문 刊
4x6 판 160페이지. 10,000원
도서구매하기
2013-07-17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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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장마철에’ ‘평화의길, 통일의 길’
건약(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운동의 창시자,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공동대표와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으로서 평화운동,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상임고문으로서 통일운동 등 그동안 우리사회의 변화와 진보를 위해 맹렬히 활약해온 임종철 시인이 1984년 무크‘실천문학’으로 등단 이후 무려 30년 만에,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올해 그의 회갑을 맞아 처녀시집 ‘장마철에’와 지난 1994년 6월, 평통사 창립 이후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에 매진해온 자신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낸 산문집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을 작가출판사에서 동시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종철 시집 ‘장마철에’의 서사구조는 우리 민족사의 참담함을 극화시킨 담론으로 풀어 읽어야 한다. 장마로 모든 지상의 소유물을 다 잃듯이 우리 스스로가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할 때 새로운 역사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이 천지개벽의 변증법은 임종철 시인의 치열한 투쟁시를 통해서라야 그 정교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문집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은 보건의료 활동가로서, 평화통일운동가로서 맹렬히 활동해온 저자의 삶의 이력과 평화 진보운동의 활동상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세계대전 승전국에 의한 분단, 6.25한국전쟁, 그 와중에 산업화와 민주화는 성과를 거두어 오늘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분단전쟁은 끝나지 않았기에 저자 임종철은 분단체제 지식인으로서 분단극복을 위한 비전을 담아내고자 했다.
저자 임종철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수료, 1984년 무크 ‘실천문학’에 시 ‘에므왕’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해 약사 시인 공동 시집으로 ‘굼벵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등을 출간했다.
2013-07-17 10:28 |
의료전문기자 박현이 의학전문기자로서의 안목과 운동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접목해 '건강짱 몸짱 만들기'를 펴냈다. 고급 헬스클럽이나 비싼 운동복은 물론이고 몸이 탄탄한 젊은이들을 보...
2013-07-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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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의학교육의 이해
의사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첫 번째 수업’
의사, 학생들의 장래 희망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직업이다. 매체 속 수많은 의학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듯, 많은 이들이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쉽게 매료된다. 최근에야 그간의 지적인 이미지나 명예, 경제적인 이익의 이면에 자리한 고된 연구와 노동 등이 드러나고 있지만, 그 일들조차 어렴풋한 환상을 갖고 바라보기 쉽다. 의사가 되기 위해 실질적인 공부를 시작한 이들도 마찬가지다. 무엇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어떤 배경 지식을 쌓아야 좋을지 막연하게만 느껴진다.
‘의학교육의 이해’는 영국 의학교육연구협회에서 의학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성과를 올린 여러 단편을 모아, 의학교육의 기초와 핵심을 탄탄하게 엮어낸 실용 지침서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7명(김영설 외 26명)이 번역에 참여했다.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의학교육 시스템을 반영해, 기본적인 의학 커리큘럼을 포함한 교육 개념을 수정, 보완했으며 이러닝(e-Learning), 시뮬레이션, 문제 바탕 학습 등 새로운 이론과의 접근, 통합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다. 환자, 질병, 연구, 진찰 등의 폭넓은 주제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토대로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지식을 임상 교육과 연구 활동에 접목시키는 구성을 통해, 의학전공자, 의학교육전문가, 그리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까지 차별화된 접근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 대표 역자인 김영설 교수는 “의사 개인이 얻은 단편적인 경험의 전달만으로는 체계적인 의학교육 시스템이 요구받는 시점에서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 책이 의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자, 대한민국 의학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간 소감을 밝혔다.
2013-07-15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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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창춘추(藥窓春秋)’
심창구교수 著, “약학인의 창문을 통해 본 세상 이야기”
삶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지혜를 담은 자전적 수필집
심창구교수(서울대 약대)가 최근 수필집 ‘약창춘추(藥窓春秋)'를 출간했다. “약학인의 창문을 통해 본 세상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수필집은 심 교수가 지난 2007년 이후 최근까지 만5년 이상 약업신문에 동명(同名)의 제목아래 기고해온 칼럼중 100편을 골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수필집에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글들이 실려 있는데 특히 약학을 평생 연구하고 강의해온 과학자로서, 또 식약청장을 역임한 행정가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판단은 물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자식으로서 마주치게 되는 소소한 일상에 관한 부문에 이르기까지의 단상들을 시종 따듯한 시선과 솔직담백한 문체로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다.
필자는 머리말에서 “이같은 잡문(雜文)을 누가 읽어줄까 두렵기도 하지만 금년 8월말로 정년을 맞는 기념을 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허욕(虛慾)으로 부끄럽지만 감히 책을 내게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서울대와 동경대에서 약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식약청장을 지낸 한국약학계의 일꾼이요 거목인 심창구 교수가 쓴 ‘약창춘추’를 처음 대했을 때는, 전문분야의 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읽어 내려갈수록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 기쁨이 있었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보고 삶과 신앙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며 일독(一讀)을 권했다.
수필집에 실린 글들 중에는 약학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대단히 명쾌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필자가 평생 질병치유에 필요한 약을 연구한 사람이기 때문 일 것이다. 글 속에서 “병은 약으로 다스리지만, 인생은 지혜로 다스리는 법이다". 자라는 청소년에게는 “열심히 공부하라”가 아니라 “지나친 학업으로 건강을 잃지 말라” “교양이란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기술이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면 한다. 필자가 한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삶의 본질을 보는 진솔함으로 인해 인생에 대한 핵심 가치들을 재발견하게 하는 대목들이다.
필자는 특히 일본 유학시절과 그동안 왕래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나라이기에 정중함과 준비성과 치밀함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또한 충청도 사람에게서 배우게 되는 인생의 소소한 진실의 나눔에도 즐거움이 있다. 어떤이는 책을 읽는 내내 필자의 관찰자 렌즈에는 무지개 빛깔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유는 한 분야에 헌신하는 깊이 속에서도 늘 유머와 재치의 기쁨을 한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판형 : 신국배판 ▲페이지 : 316P ▲출판사 : 약업신문사
▲가격 : 13,000원 ▲구입문의 :3270-0119
2013-07-05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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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사 경영관리
임상검사실의 과학적 경영관리 및 생산성 향상 필독서
임상검사실의 과학적 경영관리와 생산성 향상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필독서인 “임상검사 경영관리”가 출판됐다.
기초 편 “임상검사경영관리학(제1장~제8장)”은 대학이나 일반직원들이 필요한 실전교육을 하는데 쉽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임상검사 경영관리(제1장~제15장)는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나 관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최신의 이론과 실전적인 내용도 포괄적으로 담았다.
책의 핵심 내용은 제1장- 경영관리의 본질, 제2장- 운영관리, 제3장- 임상검사정보체계, 제4장- 인적자원관리, 제5장- 원가관리, 제6장- 재무관리, 제7장- 검사실 마케팅, 제8장- 의사소통, 제9장- 환자중심의료, 제10장- 관리적 리더십, 제11장- 6시그마 정도관리, 제12장- 인적자원개발, 제13장– 의료보험관리, 제14장- 검사실 경제, 제15장- 기기관리로 구성하여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도전하는데 필요한 경영관리기법들이 들어있다. 장상우,문해란,조현찬,김영권 공저
(문의) 고려의학, 전화: (02) 765-0333
2013-06-03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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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약사가 말하는 약사
홍성광약사 외 25인 공저
대한민국 '약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약국에서 가운을 입고 약을 조제하는 약사의 모습만이 약사가 하는일이 전부가 아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구호로 대표되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과 약사의 모습은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이제는 변화된 약국과 약사의 역할에 대해 소비자의 이해가 필요하며 약국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이다.
부키에서 출간한 '약사가 말하는 약사'는 부키 전문직 시리즈 18번째의 책으로 이 책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의 실상에 대해 26명의 약사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생활과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약국뿐만 아니라 마트, 병원, 제약회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해내고 있는 약사의 세계를 조명하며 메디컬 라이터, 약국 인테리어 디자인 등 잘 알려 지지않은 분야도 다루고 있다.
의약분업이나 일반약 슈퍼판매, 약대학제 개편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업계의 풍경, 새로운 조제판매 시스템 도입 등의 현실을 약사의 시선으로 볼수 있다.
환경변화에 부응하고자 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애환과 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약사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2013-05-27 10:28 |
경희의료원, 도서와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100가지 질환 소개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인터넷을 통한 의학정보 검색은 쉬운 일이 되었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는 일반인의 궁금증을 짧게나마 해소시켜 줄 수는 있지만 정확한 의학정보 선별이 어려워 오히려 독...
2013-05-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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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피부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박치영·유옥희 부부한의사, ‘보습제’의 양날 고발
‘합성 보습제’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의 본래 보습기능이 무뎌져 오히려 역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무척 생소하다. ‘보습제’는 ‘말 그대로 습기(수분)를 보충해주는 제품’으로 왠지 듬뿍듬뿍 발라야만 좋을 것 같은데, 피부의 보습기능을 교란시킨다는 내용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생기한의원 박치영․ 유옥희 부부한의사가 최근 ‘피부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이상 미디어 출간)’는 신간서적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합성 보습제’의 허구를 과감히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치영 원장은 “피부는 본래 모공의 피지선에서 배출되는 피지 분비량에 따라 촉촉하고 윤기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방부제 성분이 함유된 합성 보습제는 피부 조직에 침투하는 동시에 모공을 닫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질 뿐”이며 “더 강한 촉촉함을 느끼기 위해선 더 많은 보습제의 사용이 불가피하다.
그러다보면 결국 피부의 본래 보습기능이 퇴화될 수밖에 없고, 이는 마치 매일 소화제를 복용하면 우리 몸이 스스로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해 소화의 본래기능이 약해지는 이치와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책에서는 또한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치료제가 아닌 염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할 뿐이고 한약을 몇 첩 먹는다고 피부질환들이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며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았다.
유옥희 원장은 “피부질환 치료는 양약이든 한약이든 단순히 치료방식의 선택이 아니라 피부의 본래기능을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 한다. 보이는 부분을 가리는데 급급하다면 어느 쪽이든 피부를 살리는 치료방식은 아니다”며 “환부를 절대 긁지 않고 식습관을 자연식으로 조절하고 땀과 배변 등 어떤 식으로든 배출을 원활하게 하면 피부는 낫게 돼 있다. 전문 치료는 이런 습관을 잘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질환 환자의 경우 아무리 가려워도 환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가려움과 발진 등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물론 자칫 유해 세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박치영 원장은 직접 자신의 멀쩡한 팔뚝을 대상으로 며칠 간 긁어댄 충격적인 실험 사진을 게재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책에서는 ‘아토피피부염’, ‘건선’, ‘습진’, ‘지루성피부염’, ‘사마귀’, ‘한포진’, ‘두드러기’, ‘여드름’, ‘다한증’ 등 현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환자사례와 함께 치료단계를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저자인 박치영 원장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대전대학교와 중부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2013-05-21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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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하루 15분 ‘피로를 푸는 습관’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한 피로관리법
쉬고 싶어도 쉴 수 없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우울증·수면장애 전문의 니시다 마사키가 하루 15분 피로 관리법을 제안한다.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피로감을 느끼고 있거나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가?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거나 주말내내 쉬어도 피로가 남아있지는 않은가? 이 물음에 ‘yes'라고 답하고 있다면 당신의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한다. 이제는 주말에 쉬는 것만으로는 피곤을 풀 수 없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의 피로 유형을 파악하고 생활습관에서부터 심리적 조언에 이르기까지 피로를 푸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피로 유형을 진단하고 유형에 맞는 신천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매일 아침 출근길이 가벼워 질 것이다.
2013-04-29 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