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美FDA 승인 임상개발
FLT3 키나제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표적치료제
입력 2017.04.13 09:12 수정 2017.04.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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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은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SKI-G-801)의 미국 임상 1상 시험과제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개발사업 비임상/임상 지원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돼 협약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5개 병원에서 5월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임상시험은 단계별 투여(dose escalation)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환자 확대 (expansion) 시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진행된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획득한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SKI-G-801)은 기존 약제보다 탁월한 약효와 높은 약효 지속성을 갖고 있어 기존 약물에 의해 재발 되는 FLT3 돌연변이체를 효과적으로 억제, 재발 및 비반응성 급성백혈병 환자에게 월등한 항암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FLT3 억제제들은 기존 항암제와 함께 복합용법으로 개발 중이거나, 단일용법으로 임상을 진행중인 경우에도 투여 후 약물저항성 FLT3 돌연변이체 발생과 제한적인 임상 효능을 나타낼 뿐 만 아니라 독성을 나타내어 시장에서는 새로운 FLT3 억제제를 요구하고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 글로벌 제약사 기술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접촉을 진행해오고 있고, 지역별 공동임상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조기 임상결과가 나오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급성백혈병 치료제 전세계시장은 2015년 약 4.5억불 규모로 연 평균 17.32%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2020년 10억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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