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이 고공행진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영업이익 성장이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분기보고서 실적분석 결과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25.5%(198억원) 증가한 97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법인과 잉글우드랩의 매출이 각각 58억원, 8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기비는 국내법인 매출 역성장 탓에 13.1%(14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개월 누적 매출은 전년비 17.4%(449억원) 증가한 3027억원이다. 잉글우드랩 291억원, 국내법인 116억원 매출 증가가 영향을 줬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잉글우드랩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비 247.9%(47억원)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비는 25.4%(22억원) 감소했는데 국내법인 영업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잉글우드랩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비 148.7%(112억원) 늘어난 18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순이익은 전년비 6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47억원이나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전기비로는 16억원 증가한 순이익인데 유형자산관련 손익(16억원)이 영향을 줬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비 404.1%(108억원)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이 112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년비 19%(24억원), 전기비 26.2%(36억원) 감소한 100억원을 사용했다. 전년과 전기 모두 급여•복리후생비가 36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적 판매관리비도 급여•복리후생비 감소 영향으로 전년비 4.4%(17억원) 줄어든 370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년비 91%(13억원) 감소한 1억원을 올렸다. 전기비도 56.5%(2억원) 감소했는데 종속기업 매출을 국내법인 매출이 상쇄했기 때문이다. 누적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년비 51.2%(13억원) 감소한 13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법인 매출(103억원)은 증가한 반면 종속기업 매출(117억원)이 감소해 대비됐다. 3분기 연구개발비는 전년비 43.4%(10억원), 전기비 26.2%(6억 7000만원) 증가한 32억 4000만원을 사용했다.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비 28.3%(20억원) 증가한 8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비 9.5%(41억원)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 수출이 89억원 늘어난 효과로 보인다. 전기비로는 23.9%(148억원) 줄어든 해외매출이다. 유럽 88억원, 동남아시아 38억원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누적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비 30.9%(372억원) 증가한 1575억원을 기록, 특히 미국에 수출이 266억원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