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14곳 중 10곳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올해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14개사의 주가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1.4%에 해당하는 10개사가 공모가를 상회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 3월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월 25일(종가 기준) 28만원으로 공모가 6만5,000원 대비 330.8% 상승했다.
7월 22일 코스닥에 상장한 큐라클은 공모가 2만5,000원 대비 8월 25일 4만5,100원으로 80.4% 올랐고, 6월 3일 상장한 에이디엠코리아는 8월 25일 6,110원으로 공모가 3,800원 대비 60.8% 증가했다.
바이오다인은 8월 25일 4만2,500원으로 공모가 3만원 대비 41.7% 올랐고, 네오이뮨텍은 1만100원으로 공모가 7,500원 대비 34.7% 상승,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만5,200원으로 공모가 1만2,400원 대비 22.6% 상승, 딥노이드는 5만900원으로 공모가 4만2,000원 대비 21.2% 상승했다.
또한 바이젠셀은 공모가 5만2,700원에서 8월 25일 5만9,500원으로 12.9% 증가, 뷰노는 공모가 2만1,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11.9% 증가, HK이노엔은 공모가 5만9,000원에서 5만9,500원으로 0.9% 증가했다.
반면 진시스템은 8월 25일 1만4,050원으로 공모가 대비 -29.8%, 라이프시맨틱스는 1만1,900원으로 공모가 대비 -4.8%, 에스디바이오센서는 5만1,1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7%,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3만1,800원으로 공모가 대비 -0.6%를 기록했다.
한편 에이비온(7월 2일), 바이오플러스(7월 29일), 차백신연구소(8월 5일) 등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