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3상 준비 순항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최적 약물 용량 결정 및 치료적 확증 위한 임상 진행 준비
입력 2022.11.24 10:5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아이수지낙시브(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에 대한 향후 임상 계획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18일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해 추가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압타바이오는 아이수지낙시브에 대해 최적의 약물 용량을 결정하는 임상 2b상과 선행 임상보다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인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수지낙시브는 지난 임상에서 산화 스트레스 조절 기전을 가진 약물이(Oxidative stress modulation)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주요 바이오마커인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비율)을 중증 신장질환 환자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평균 47.2% 낮춰 향후 진행될 임상 2b상/3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임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이전 대규모 임상 사례에 따르면 임상을 위한 시료 생산이 늦어지거나 코로나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임상 계획에 차질이 생겨 진행이 더디어지는 일이 빈번했다. 압타바이오는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원활한 임상 2b상/3상을 진행하고자 지난 3월 유럽의 GMP업체와 생산 계약을 체결해 대량의 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임상 시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물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캡슐제제도 개발하고 있다.

대규모 임상 연구에 필요한 자금은 빅 파마(Big Pharma)와의 기술 수출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압타바이오는 현재 여러 빅 파마와 기술 수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는 “지난 임상 2상의 데이터는 예정된 임상 2b상/3상을 설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라며, “체계적인 준비로 계획된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당뇨병 신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 2상 결과는 지난 4일 미국 신장학회에서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임상 연구’의 구두 발표로 선정돼 학계 및 글로벌 빅 파마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조기 치료 중요한 '파브리병'…"인식·보험 환경 개선됐으면..."
팜듀홀딩스, '연대' 통한 지속성장과 새로운 약국경영모델 제시
[인터뷰] 한때는 약사, 이제는 굿파트너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3상 준비 순항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3상 준비 순항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