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기업들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약품 관세 부과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가용성과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미국바이오협회(BIO)가 지난 3월 26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관세 영향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중 약 90%가 자사 FDA 승인 의약품 최소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된 구성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중국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시 미국의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의약품 공급이 취약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 94%는 유럽 연합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시 ‘제조 비용이 급증’될 것이라고 답하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감소될 것을 우려했다.
캐나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응답자 82%, 중국 의약품에 대해서는 70%, 인도 의약품에 대해서는 응답자 56%가 관세 부과시 제조비용이 증가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 50%는 유럽연합에 대한 의약품 관세 부과시 ‘새로운 연구 및 제조 파트너를 찾겠다’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 절반은 “규제 신청 작업이 지연되 거나 재작업해야 할 수 있고, 혁신 속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80%는 다른 공급업체를 찾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답했는데, 이들 가운데 44%는 업체를 찾는 데 2년 이상 지연이 예상돼 획기적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John Crowley)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제안된 관세의 부정적 결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도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해 미국 바이오 제조업 르네상스를 촉진시키기 위한 민간 부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 위협 대응...릴리·머크 존슨앤존슨 등 대형 제약사, 대규모 리쇼어링 시작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대형 제약회사들은 제조 운영을 리쇼어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최근 일라이 릴리는 향후 5년 동안 4개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제조 역량 확장을 위해 270억 달러 규모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릴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제조 입지를 늘리기 위해 230억 달러를 투입했고 이번에 발표된 투자 금액을 포함하면 2020년부터 총 50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투입된다.
머크(Merck)도 미국 내 백신 생산 역량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발표했고, J&J도 미국 내 제조를 위해 5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at some point in the not too distant) 의약품에 대해 25% 또는 그 이상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 4월 2일 예정된 국가별 상호 관세에 포함될지 아니면 상호관세와 별도로 의약품 관세가 추가 부과될 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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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바이오협회(BIO)가 지난 3월 26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관세 영향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중 약 90%가 자사 FDA 승인 의약품 최소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된 구성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중국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시 미국의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의약품 공급이 취약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 94%는 유럽 연합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시 ‘제조 비용이 급증’될 것이라고 답하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감소될 것을 우려했다.
캐나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응답자 82%, 중국 의약품에 대해서는 70%, 인도 의약품에 대해서는 응답자 56%가 관세 부과시 제조비용이 증가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 50%는 유럽연합에 대한 의약품 관세 부과시 ‘새로운 연구 및 제조 파트너를 찾겠다’고 답했다.
또, 응답기업 절반은 “규제 신청 작업이 지연되 거나 재작업해야 할 수 있고, 혁신 속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80%는 다른 공급업체를 찾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답했는데, 이들 가운데 44%는 업체를 찾는 데 2년 이상 지연이 예상돼 획기적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John Crowley)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제안된 관세의 부정적 결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도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해 미국 바이오 제조업 르네상스를 촉진시키기 위한 민간 부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 위협 대응...릴리·머크 존슨앤존슨 등 대형 제약사, 대규모 리쇼어링 시작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대형 제약회사들은 제조 운영을 리쇼어링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최근 일라이 릴리는 향후 5년 동안 4개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제조 역량 확장을 위해 270억 달러 규모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릴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제조 입지를 늘리기 위해 230억 달러를 투입했고 이번에 발표된 투자 금액을 포함하면 2020년부터 총 50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투입된다.
머크(Merck)도 미국 내 백신 생산 역량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발표했고, J&J도 미국 내 제조를 위해 5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at some point in the not too distant) 의약품에 대해 25% 또는 그 이상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 4월 2일 예정된 국가별 상호 관세에 포함될지 아니면 상호관세와 별도로 의약품 관세가 추가 부과될 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