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 에서 혁신적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 를 공개한다. 이번 학회는 케어젠이 안과 분야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안과 전문의와 제약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케어젠은 이번 APAO 2025에서 CG-P5 작용 기전, 임상 진행 현황 등을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CG-P5는 생체 활성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점안 치료제로, 기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제(예: 아일리아, 루센티스 등)와 달리 눈에 직접 주사하지 않고 점안으로 투여할 수 있다.
현재 CG-P5는 미국 FDA 임상 1상 마무리 단계며, 아일리아(Eylea)를 대조군으로 한 비교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2025년 6월 경 종료 예정으로, 이후 혁신 신약 지정(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 건성 황반변성 등 적응증 확대를 통해 임상 2상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진전을 바탕으로 다수 글로벌 안과 전문 제약사들과의 기술 이전 협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주요 국가 제약사들과의 협의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케어젠은 APAO 2025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CG-P5는 기존 치료 방식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펩타이드 기반 점안 치료제로, APAO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술 이전 제안은 CG-P5 시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외에도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G-T1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제제와 달리 PAC1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점안시 안구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염증을 억제할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이며 빠른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케어젠은 2025년 하반기 미국 FDA에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신청을 준비 중이다.
케어젠은 이번 APAO 2025에서 CG-P5및 CG-T1 작용 기전과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고, 세계 각국 안과 전문가 및 연구진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APAO를 시작으로, 유럽망막학회(EURETINA) 등 주요 국제 안과 학회 및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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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 에서 혁신적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 를 공개한다. 이번 학회는 케어젠이 안과 분야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안과 전문의와 제약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케어젠은 이번 APAO 2025에서 CG-P5 작용 기전, 임상 진행 현황 등을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CG-P5는 생체 활성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점안 치료제로, 기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제(예: 아일리아, 루센티스 등)와 달리 눈에 직접 주사하지 않고 점안으로 투여할 수 있다.
현재 CG-P5는 미국 FDA 임상 1상 마무리 단계며, 아일리아(Eylea)를 대조군으로 한 비교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2025년 6월 경 종료 예정으로, 이후 혁신 신약 지정(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 건성 황반변성 등 적응증 확대를 통해 임상 2상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진전을 바탕으로 다수 글로벌 안과 전문 제약사들과의 기술 이전 협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주요 국가 제약사들과의 협의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케어젠은 APAO 2025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CG-P5는 기존 치료 방식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펩타이드 기반 점안 치료제로, APAO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술 이전 제안은 CG-P5 시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외에도 안구건조증 치료제 ‘CG-T1’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G-T1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제제와 달리 PAC1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점안시 안구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염증을 억제할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이며 빠른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케어젠은 2025년 하반기 미국 FDA에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신청을 준비 중이다.
케어젠은 이번 APAO 2025에서 CG-P5및 CG-T1 작용 기전과 연구 데이터를 공개하고, 세계 각국 안과 전문가 및 연구진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APAO를 시작으로, 유럽망막학회(EURETINA) 등 주요 국제 안과 학회 및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