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오유경)는 다음달 15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대면으로 각계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utting-edge therapeutics based on convergence of biotechnology and pharmaceutical sciences’라는 주제로 미래 전달체로 관심을 받고 있는 엑소좀, 진단기술, 바이오 의약 전달기술 등 첨단 및 융합적 약제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중진 및 신진연구자들의 약제학 관련 연구 기법들을 소개함으로서 미래지향적인 신약 개발 전략의 토대를 구축하고 새로운 전달기술의 방향성을 토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실시하는 과학의달 기념 심포지엄으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한국약제학회와 Controlled Release Society Korea Chapter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약제학회 오유경 회장의 개회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Exosome as a new therapeutic modality (김인산 책임연구원/교수, 한국과학기술원/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Organoid technology for regenerative medicine (조승우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Development of antibody-drug conjugate (ADC) based on site-selective conjugation of native antibody (정상전 교수/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앱티스(주))’의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의 ‘Enhancing tumor perfusion using orally active heparin to increase the efficacy of anti-cancer drugs (최정욱 교수,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Peptide and drug conjugate-based amphiphilic self-assembled nanoparticles for targeted therapy (박주호 교수, 건국대학교 바이오의약학과)’, ‘Single-chain atomic crystals as extracellular matrix-mimicking material with exceptional biocompatibility and bioactivity (이정헌 교수,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Hybrid lipid nanoparticles with extracellular vesicles for effective siRNA delivery (박우람 교수, 성균관대학교 융합생명공학과)’, ‘Development of oral peptide medicines using drug delivery technology (장관영 대표이사, 원큐어젠(주))‘, ’Nitric oxide delivery systems for enhanced healing of infected wound with multidrug resistant bacteria (유진욱 교수,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의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유경 회장은 “COVID-19 판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지질 나노 전달체에 기반한 mRNA 백신의 상용화로 전달체의 실용성 및 산업적 가치에 대한 국가적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한국약제학회는 제약관련 학계와 산업계에 보다 최신의 정보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크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며, “본 심포지엄이 연구의 지견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개념을 착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Controlled Release Society의 Korea Chapter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으로도 홍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