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수익성 또한 신장했다. 말 그대로 '승승장구'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국콜마는 2조45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2조1557억원 대비 13.7% 증가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4% 늘어난 1939억원, 순이익은 398.5% 오른 1253억원이다.
해외매출이 전년비 14% 증가한 영향이 컸다. 2024년 한국콜마의 해외매출/수출액은 4707억원이다. 전년 보다 580억원 늘었다. 연구개발비에는 전년비 11% 증가한 1369억원을 사용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4분기 대비 7.0% 증가한 5905억원. 영업이익은 6.0% 내린 351억원이며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44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해외매출/수출액액은 전년비 11.3% 증가한 1146억원이며 연구개발엔 19.9% 증가한 357억원을 투자했다.
2024년 한국콜마는 핵심 사업인 화장품, 의약품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패키징 부문도 성장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식품 부문은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화장품부문 사업은 지난해 누적 1조28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1조1065억원 대비 16%(1786억원억원) 증가해, 전체 사업 중 비중이 52%(+1%p)까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2%(354억원) 증가한 1028억원이다. 영업이익 비중은 53%(+4%p)로 올랐다.
4분기 매출은 2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43%(69%) 떨어져 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성장세가 멈칫했다.
의약품 부문도 실적이 좋았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9%(697억원) 늘어난 8047억원, 영업이익은 45%(249억원) 증가한 79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은 33%(-1%p), 누적 영업이익은 41%(+1%p)다.
의약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2124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15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2%(37억원) 증가한 203억원이다.
패키징 부문은 매출 신장은 물론 흑자전환까지 성공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비 23%(512억원) 상승한 2754억원의 매출, 31억원 증가해 플러스 전환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11%(+1%p), 영업이익 비중은 1%(+2%p).
4분기 패키징 부문 매출은 64%(317억원)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36억원)에 성공한 15억원이다.
식품 부문은 유일하게 매출과 수익성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2억원) 감소해 868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36%(57억원) 떨어진 99억원으로 마무리했다. 매출 비중은 4%(-1%p), 영업이익 비중 5%(-6%p)다.
4분기 매출은 220억원(-1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38%).
지역별론 미국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한국법인은 인디 뷰티의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한국 지역 누적 매출은 1조9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384억원) 증가했다. 전체 지역에서 한국 매출의 비중은 81%다. 국내 매출이 한국콜마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해 누적 13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비 40%(396억원) 성장한 결과다. 미국 매출 비중은 6%로, 1%p 올랐다.
중국에선 하락세가 진정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전년 대비 2%(34억원) 감소한 17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비중은 1%p 떨어진 7%다.
캐나다 지역 매출은 14%(67억원) 떨어진 405억원에 그쳤다. 비중은 2%(-1%p).
기타 지역 매출은 31%(285억원) 늘어난 1202억원이다. 비중은 5%(+1%p).
지역별 4분기도 1년 누적 실적과 비슷한 양상이다. 한국에서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70억원) 증가한 4759억, 매출 비중은 81%. 같은 기간 미국에선 16%(48억원) 늘어난 35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비중은 6%를 유지했다.
4분기 중국에선 3%(10억원) 감소한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중은 6%. 캐나다 4분기 매출은 14%(8억원) 하락한 90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2%.
기타지역에서의 4분기 매출은 32%(87억원) 증가한 356억원. 비중은 6%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지배기업 한국콜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조5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8568억원 대비 24%(2029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무려 712%(1219억원)나 증가한 1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속기업들 중에선 HK이노엔과 연우, 엠오디머티어리얼즈 등 자회사가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냈고, 콜마의 미국 법인 콜마 USA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대부분 종속기업은 매출이 뒷걸음쳤다.
HK이노엔은 전년 동기 대비 8%(682억원) 증가한 8971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616억원으로, 전년비 30%(144억원) 늘었다.
연우는 2024 누적 매출 27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391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131억원이다. 9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오디머티리얼즈는 전년비 49%(35억원) 증가한 106억원의 누적 매출과 1% 늘어난 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콜마 USA는 579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55%(205억원 증가했다.
콜마 베이징을 축소하고 중국 법인(Wuxi)으로 사업을 집중한 결과, 중국법인 매출은 3%(45억원)으로 하락한 1537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중국 사업의 하락세가 잦아들었다. 순이익은 168%(99억원) 늘어난 158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캐나다 법인 콜마 캐나다는 14%(65억원) 감소한 395억원의 매출이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적자가 64억원 더해져 누적 순손실만 104억원이다.
석오 캐나다(Seokoh Canada)는 전년비 6% 증가한 8억원의 매출, 적자폭을 소폭 축소한 22억원의 순손실로 한 해를 마감했다.
한국콜마는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수익성 또한 신장했다. 말 그대로 '승승장구'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2024년 한국콜마는 2조45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2조1557억원 대비 13.7% 증가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4% 늘어난 1939억원, 순이익은 398.5% 오른 1253억원이다.
해외매출이 전년비 14% 증가한 영향이 컸다. 2024년 한국콜마의 해외매출/수출액은 4707억원이다. 전년 보다 580억원 늘었다. 연구개발비에는 전년비 11% 증가한 1369억원을 사용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4분기 대비 7.0% 증가한 5905억원. 영업이익은 6.0% 내린 351억원이며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44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해외매출/수출액액은 전년비 11.3% 증가한 1146억원이며 연구개발엔 19.9% 증가한 357억원을 투자했다.
2024년 한국콜마는 핵심 사업인 화장품, 의약품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패키징 부문도 성장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식품 부문은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화장품부문 사업은 지난해 누적 1조28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1조1065억원 대비 16%(1786억원억원) 증가해, 전체 사업 중 비중이 52%(+1%p)까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2%(354억원) 증가한 1028억원이다. 영업이익 비중은 53%(+4%p)로 올랐다.
4분기 매출은 2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43%(69%) 떨어져 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성장세가 멈칫했다.
의약품 부문도 실적이 좋았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9%(697억원) 늘어난 8047억원, 영업이익은 45%(249억원) 증가한 79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은 33%(-1%p), 누적 영업이익은 41%(+1%p)다.
의약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2124억원. 전년 동기 대비 6%(115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2%(37억원) 증가한 203억원이다.
패키징 부문은 매출 신장은 물론 흑자전환까지 성공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비 23%(512억원) 상승한 2754억원의 매출, 31억원 증가해 플러스 전환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11%(+1%p), 영업이익 비중은 1%(+2%p).
4분기 패키징 부문 매출은 64%(317억원)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36억원)에 성공한 15억원이다.
식품 부문은 유일하게 매출과 수익성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2억원) 감소해 868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36%(57억원) 떨어진 99억원으로 마무리했다. 매출 비중은 4%(-1%p), 영업이익 비중 5%(-6%p)다.
4분기 매출은 220억원(-1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38%).
지역별론 미국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한국법인은 인디 뷰티의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한국 지역 누적 매출은 1조9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384억원) 증가했다. 전체 지역에서 한국 매출의 비중은 81%다. 국내 매출이 한국콜마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해 누적 13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비 40%(396억원) 성장한 결과다. 미국 매출 비중은 6%로, 1%p 올랐다.
중국에선 하락세가 진정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전년 대비 2%(34억원) 감소한 17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비중은 1%p 떨어진 7%다.
캐나다 지역 매출은 14%(67억원) 떨어진 405억원에 그쳤다. 비중은 2%(-1%p).
기타 지역 매출은 31%(285억원) 늘어난 1202억원이다. 비중은 5%(+1%p).
지역별 4분기도 1년 누적 실적과 비슷한 양상이다. 한국에서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70억원) 증가한 4759억, 매출 비중은 81%. 같은 기간 미국에선 16%(48억원) 늘어난 35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비중은 6%를 유지했다.
4분기 중국에선 3%(10억원) 감소한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중은 6%. 캐나다 4분기 매출은 14%(8억원) 하락한 90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2%.
기타지역에서의 4분기 매출은 32%(87억원) 증가한 356억원. 비중은 6%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지배기업 한국콜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조5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8568억원 대비 24%(2029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무려 712%(1219억원)나 증가한 1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속기업들 중에선 HK이노엔과 연우, 엠오디머티어리얼즈 등 자회사가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냈고, 콜마의 미국 법인 콜마 USA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대부분 종속기업은 매출이 뒷걸음쳤다.
HK이노엔은 전년 동기 대비 8%(682억원) 증가한 8971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616억원으로, 전년비 30%(144억원) 늘었다.
연우는 2024 누적 매출 27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7%(391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131억원이다. 9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오디머티리얼즈는 전년비 49%(35억원) 증가한 106억원의 누적 매출과 1% 늘어난 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콜마 USA는 579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55%(205억원 증가했다.
콜마 베이징을 축소하고 중국 법인(Wuxi)으로 사업을 집중한 결과, 중국법인 매출은 3%(45억원)으로 하락한 1537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중국 사업의 하락세가 잦아들었다. 순이익은 168%(99억원) 늘어난 158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캐나다 법인 콜마 캐나다는 14%(65억원) 감소한 395억원의 매출이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적자가 64억원 더해져 누적 순손실만 104억원이다.
석오 캐나다(Seokoh Canada)는 전년비 6% 증가한 8억원의 매출, 적자폭을 소폭 축소한 22억원의 순손실로 한 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