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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 “라이벌은 사노피"…조 단위 L/O 앞세워 코스닥 도전
IMB-101, 화농성 한선염 타깃 글로벌 2상 진행 중 27년 임상 데이터 기반 글로벌 빅파마와 추가 기술이전·인수합병 추진 계획
권혁진 기자
입력 2026-03-04 12:14
수정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태경 대표.©약업신문=권혁진 기자"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300조원 규모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이중항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선급금 400억원을 포함해 총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항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직접 검증한 사례다. 앞으로도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이어가겠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하경식 대표의 말이다. 하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 기업설명회’에서 설립 4년 만에 조 단위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임상 확대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하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를 라이벌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OX40L 기반 이중항체와 단일항체를 모두 개발하고 있는 기업은 사실상 사노피와 우리 정도”라며 “사노피는 약 5조원과 2조원 규모의 인수를 통해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 시장에서 사노피 후보물질과 비교할 때 안전성, 면역원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하 대표는 “사노피 항체와 비교해 우리 항체는 차별화된 에피토프와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효능과 안전성, 반감기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바이오센터 장출신 하경식 대표와 핵심 연구진이 2020년 설립한 항체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2024년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중국 화동제약에 IMB-101과 IMB-102를 패키지 형태로 기술이전하며 약 1조8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5년 화동제약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아시아 권리까지 내비게이터 메디신에 이전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해 개발 권리를 일원화했다.대표 파이프라인 IMB-101은 염증 반응의 핵심 인자인 TNF-α와 면역세포 활성 신호 OX40L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다. 회사는 화농성 한선염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추가 기술이전 또는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IMB-102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용 이중항체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해당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항체 치료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설계 및 최적화 플랫폼 ‘아이엠옵데콘(IM-OpDECon)’을 기반으로 면역질환 치료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HLA-G 타깃 ADC 항암제 IMB-201, IgM 기반 면역항암 후보 IMB-402,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6 등이 있다.이번 공모를 통해 약 1480만주가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원~2만6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380억~520억원 수준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2810억~3842억원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3월 말이다.하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2028년 글로벌 빅파마와의 추가 빅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2032년에는 IMB-101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아이엠바이오로직스 IPO 기자간담회 현장.©약업신문=권혁진 기자아이엠바이오로직스 IPO 기자간담회 현장.©약업신문=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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