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지난해 기부금 지출 대폭 늘렸다
2014년 대비 44% 증가, 명문제약·녹십자·경동제약 등 5개사 10억이상 제공
입력 2016.03.18 06:04 수정 2016.03.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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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이 전년대비 4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0.23%에 불과해 여전해 생색내기용 기부금 지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제출한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기부금 지출액은 345억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의 239억원에 비해 금액상으로는 106억. 비율로는 44%가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0.23%에 불과해 제약기업들이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조사대상 57개 기업중 2014년과 비교해 기부금 지출액을 줄인 곳은 21개, 늘인 곳은 36개로 파악됐다.

감사보고서상 지난해 기부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명문제약으로 66억 5,000만원이었다. 명문제약은 2014년에 700만원의 기부금을 지출한 바 있다.

뒤를 이어 기부금을 10억이상 지출한 업체는 녹십자 65억 600만원, 경동제약 32억 8,500만원, 광동제약 26억 6,700만원, 유나이티드제약 28억 9,700만원 등 등 5곳이었다.

이들 업체와는 달리 기부금 지출액이 전무하거나 생색내기용 기부금을 지출한 업체도 적지 않았다. CMG제약과 대한약품은 지난해 기부금을 단 한푼도 지출하지 않았으며. 화일약품, 신일약품 현대약품 등은 기부금 지출액이 1천만원도 되지 않았다.

2014년 비교해 지난해 기부금 지출액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명문제약으로 66억 4,300만원이었으며. 뒤를 이어 녹십자 41억 9,300만원, 경동제약 18억 4,600만원들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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