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혈압 관리 ‘미카르디스’>‘트리테이스’
위험도 높은 아침시간대 포함 비교우위
입력 2009.09.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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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관리코자 할 경우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가 ‘트리테이스’(라미프릴)보다 효과적이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레스터 왕립병원의 B. 윌리암스 교수팀은 ‘휴먼 고혈압誌’ 9월호에 발표한 ‘아침시간대를 포함한 24시간 동안 텔미사르탄과 라미프릴이 나타낸 항고혈압 효과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윌리암스 교수팀은 평소 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시간대인 아침시간에 ‘미카르디스’ 또는 ‘트리테이스’를 1일 1회 복용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관리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이 주로 아침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던 것.

연구팀이 관찰한 피험자들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ARB)의 일종인 ‘미카르디스’ 80mg을 1일 1회 복용한 802명의 환자들과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저해제에 속하는 ‘트리테이스’ 5mg 또는 10mg을 복용한 811명의 대조群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24시간 평균 활동 중 혈압이 148/93mmHg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약물복용 후 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혈압강하 효과의 경우 ‘미카르디스’가 ‘트리테이스’를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즉, ‘미카르디스’ 80mg 또는 ‘트리테이스’ 5mg을 복용한 후 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감소도를 8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분석한 결과 ‘미카르디스’ 복용群이 5.8/4.2mmHg 감소해 비교우위를 보였다는 것.

아울러 ‘미카르디스’ 80mg 또는 ‘트리테이스’ 10mg을 복용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14주가 지났을 때 분석한 결과에서도 ‘미카르디스’ 복용群이 4.1/3.0mmHg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트리테이스’ 복용群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미카르디스’ 복용群은 24시간 평균 활동 중 혈압과 아침시간, 낮시간, 밤시간 등의 활동 중 수축기 혈압 및 확장기 혈압 등에서도 ‘트리테이스’ 복용群을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윌리암스 교수는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미카르디스’의 약효에 기인한 결과라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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